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가 설정 4개월만에 순자산 5000억원(5049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롱숏펀드는 연초 이후 7785억원이 증가, 22일 순자산 기준 2조 5000억원에 육박했다.
미래에셋운용은 그 중 스마트롱숏펀드는 올해 롱숏펀드 전체 설정액의 65%를 차지하며 가장 가파른 수탁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롱숏펀드는 롱숏전략 및 주식 투자 비중에 따라 70, 50, 30으로 나뉘며 수익률은 설정 이후각각 2.36%(연환산 8.88%), 3.13%(연환산 8.66%), 2.33%(연환산 6.44%)로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있어 짧은 운용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등락과 상관 없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롱숏펀드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롱숏펀드는 시장 및 산업환경과 기업의 펀더멘털을 고려,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롱포지션)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도(숏포지션)함으로써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배당프리미엄펀드, 금리+α를 추구하는 해외채권펀드인 글로벌다이나믹과 더불어 미래에셋 중위험·중수익의 대표 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으로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롱숏펀드는 주식·채권형 펀드 대비 투자타이밍에 상관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중위험·중수익 상품들인 ELS, 채권형펀드, 예금 등에 비해 국내주식 등에 대한 자본차익 비과세로 절세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사장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시장이 요구하는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