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성연수원에서 삼성그룹 경력지원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 강사 양성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는 고용정보원이 최근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사무직 베이비부머들이 퇴직 후 경력을 설계하고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직(轉職)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삼성그룹 경력지원센터 담당자는 20명이며 교육 수료 후, 각자의 회사로 돌아가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퇴직(예정)자들을 위한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서영 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기업들이 근로자와 퇴직자를 위한 전직지원 서비스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정작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별로 없는 게 현실”이라며 “사무직 퇴직설계 프로그램이 퇴직했거나 예정인 사무직 베이비부머들이 성공적인 제2인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한편, 고용정보원은 10월과 11월에도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의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수강을 원하면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진로교육포털 사이버진로교육센터(http://cyber-edu.keis.or.kr) 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