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휴가철 맞이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 확대

입력 2014-07-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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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렌터카는 현재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레이EV’에 더해 최근 출시된 ‘쏘울EV’ <사진>10대를 새롭게 투입, 21일부터 여행고객 대상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지역에서의 EV렌터카 차량 확대는 전기차에 대한 현지 관광객들의 수요 급증에 따른 것이다. 이진서 스피드메이트 제주지점장은 “올해 렌터카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EV렌터카 가동률이 일반 렌터카의 평균 가동률보다 10% 가량 높았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EV렌터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 EV에 비해 충전용량과 출력이 개선된 쏘울EV를 전격 추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피드메이트의 EV렌터카는 승차감과 경제성 측면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엔진 소음이 없어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현지 특유의 바람소리와 파도 소리를 듣는데 불편함이 없으며, 제주도에서 전기 충전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유류비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3박 4일 여행 시 동급 가솔린 차량에 비해 10만원 이상의 유류비가 절감된다.

또 EV렌터카 고객을 위한 요금 편성에 따라 동급의 가솔린 차량과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도 받는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22대였던 급속 충전기가 39대로 늘었고, 스피드메이트 정비소와 긴급출동서비스가 연계돼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도 즉각적이고 안전한 대응이 이뤄지는 점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이용하려 전기차를 선택했던 고객이 남다른 가치를 느낀 이후 엠티나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재방문하며 EV렌터카를 다시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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