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가너
(사진=영화 '노트북')
미국 배우 제임스 가너(James Scott Bumgarner)의 사망에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50년대 한국전 참전 후 연예계에 데뷔한 제임스 가너는 TV시리즈 '매버릭'에서 주인공 브렛 매버릭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려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영화 '노트북', '슈퍼맨', '아빠는 연애코치', '프레지던트', '매버릭', '대탈주'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고 2005년에는 제11회 미국 영화배우조합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1950년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할리우드 배우로 유명하다. 지난 2008년 5월 뇌졸중을 앓은 바 있다.
20일 오전 미국 현지 매체들은 제임스 가너는 지난 19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가너는 구체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가너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이분이 제임스 가너구나. 고인의 명복빕니다", "제임스 가너. 대한민국 전쟁에 참전해 주셨군요.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제임스 가너 누구시지 했는데 영화 노트북에서 나오셨던 할아버지셨네요", "제임스 가너 매버릭 봤을 때 감초역할로 인상깊고 재미있게 봤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