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 KDB대우증권, 삼성생명 등 4개 기관과 ‘꿈을 나누는 금융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캠프는 경기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전국 22개 학교(17개 대학, 5개 고교), 15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심장, 금융이 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금융캠프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 도전정신을 북돋아 주는 한편 ‘대한민국의 심장, 금융이 뛴다’를 주제로 한 금융토크 패널로 참여해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최수현 원장은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에게 젊은이다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세계 금융시장을 누비는 금융전문가가 되어보라”고 격려했다.
이밖에 이날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현업에 근무하는 금융전문가가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필요한 지식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금융전문가와의 심화멘토링이 진행됐다.
또 참여학생으로 구성된 13개 팀이 우리 금융산업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UCC, 뮤지컬 등의 형식으로 날카롭게 풍자한 금융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