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원정도박 전 연예인 지망생에 억대 사기…“도박자금 때문에 눈멀어”

입력 2014-07-1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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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신정환이 억대 사기로 피소 당했다.

16일 SBS ‘8뉴스’에 따르면 해외불법도박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신정환이 지난 2010년 연예인지망생의 부모로부터 방송에 나갈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로 피소됐다.

억대 금품 수수는 해외 원정 도박사건 이전 일이지만 이번 피소로 신정환의 방송 복귀는 불가능해졌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소식을 접한 팬들의 안타까움도 크다. 온라인 게시판의 팬들은 “복귀를 기다리는 1인인데 정말 안타깝다. TV에서 신정환을 보는 것은 불가능해 진 것 같다” “신정환이 활동할 때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다시 그의 재치 넘치는 활약을 볼 수 없게 되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반면 대다수 네티즌들은 원정 도박에 눈이 멀어 사기까지 쳤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도박자금이 한참 필요했을 때구나. 눈이 멀었었네” “신정환 이제 방송 복귀는 영영 불가능해졌구나. 인과응보다” “신정환 공중파에서 안녕. 다시 보지 않게 돼서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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