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자형 바디필로우 ‘베드메이트유’…“온몸을 받쳐줘 잠자리 편안”

입력 2014-07-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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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베드메이트코리아)
작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대한민국 히트상품으로 선정한 바디필로우 전문 브랜드 ‘베드메이트유’가 최근 연이은 해외 수출 계약을 따내 주목을 받고 있다.

베드메이트코리아가 출시한 베드메이트유 바디필로우는 일반적인 사각 모양의 머리만 받치는 베개와 달리 전신을 지탱해주는 베개다. U자 형태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으로,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특허청에 실용신안과 디자인이 동시 등록됐다.

베드메이트유는 작년 GS홈쇼핑 국내 방송 판매를 시작으로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이 개최한 해외플랫폼 지원사업에서 인연이 된 ‘MBC 아메리카’와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부터 미주 지역 방송 판매를 시작했고, 일본 코아비즈와의 계약을 통해 그루폰 재팬에서도 자사 브랜드 광고 및 판매를 개시했다.

5월에는 태국 퍼펙트 골드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TV 홈쇼핑, 카다로그 등의 메이저 유통 채널을 보유한 공영 기업인 ‘TV Direct’에 방송이 확정됐다. 브랜드 인지도를 축적해 2000여개의 할인 마트에 순차 입점할 계획이다.

박준규 대표는 "국내 바디필로우가 진입 초기 단계임을 파악하고 5년 전부터 미국, 유럽 등의 여러 제품의 장점을 벤치 마킹해 개발에 매진했다"며 "오픈 마켓, 소셜커머스 등에 저가형 유사품들이 뒤를 이어 출시됐지만, 메인 유통 채널 선점 효과 미치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을 면밀히 따지는 고객들의 성향 등으로 인해 타격은 없다"고 말했다.

베드메이트유 바디필로우는 내부 충전재의 종류에 따라 푹신하고 복원력이 좋은 ‘홀로우 화이바 솜 재질’과 통기성이 좋고 신체와의 밀착성이 뛰어난 ‘마이크로비즈’ 재질 두 가지로 나뉜다. 5000만개가 넘는 베개 속 마이크로 에어비즈는 수면 중 머리ㆍ몸과 함께 움직이며 전신을 지탱해주는데 수면 시 머리가 닿는 땅콩 모양 부분의 에어비즈는 배게 내부에서 각각 분리돼 있어 쏠림 현상이 없다.

제품 크기도 사용자의 체구에 따라 점보, 베이직, 유아용인 베이비 허그로 다양하다. 항균 방수 커버 원단은 FITI 시험연구원으로부터 100% 방수능력, 폐렴간균 99.9% 항균력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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