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자동화·첨단화 사업을 다수의 뿌리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함께 16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13년도 자동화ㆍ첨단화 지원사업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연속공정 자동화모델 구축사례 소개와 자동화ㆍ첨단화구축을 통한 뿌리기업의 생산성ㆍ안전성 제고 사례 발표, 소개된 자동화ㆍ첨단화설비의 구축을 희망하는 뿌리기업에 대한 상세한 컨설팅 순서로 진행됐다.
산업부는 뿌리기업들에게 자동화·첨단화 연속공정 우수 사례집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미 구축된 자동화·첨단화 우수 모델 도입을 희망하는 뿌리기업에 이행보증사업을 통해 무담보 및 보증수수료를 저렴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청의 신성장기반자금 등을 통해 저리로 융자지원을 함으로써 더 많은 뿌리기업들이 자동화·첨단화 공정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뿌리기업 당 약 1억원 수준의 소형 자동화·첨단화 공정 전환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중·대형 자동화·첨단화 공정 전환 촉진을 목표로 자동화·첨단화 지원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 당 약 3∼5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사업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지원을 원하는 뿌리기업들은 사업 신청기간(‘14.6.20∼7.31) 내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kpic.re.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순파 산업부 뿌리산업팀장은 “뿌리산업 진흥정책은 단순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아닌, 자동차·조선·IT 등 국내 주력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조업 경쟁력강화 정책이기 때문에 현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삼고 계속적으로 예산 지원과 정책적 관심도를 늘리고 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