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해태제과, 7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성공할까

입력 2014-07-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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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7-1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해태제과가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 가운데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오는 30일 700억원 규모의 3년물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해태제과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은 지난해 8월 말 이후 1년여만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오는 10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700억원을 막기 위한 것이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해태제과의 3월말 별도기준 총 차입금은 3366억원이다. 이중 단기성 차입금이 2444억원으로 총차입금의 72.6%에 달한다. 해태제과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4억8452만원이다.

해태제과의 보유 현금성자산 및 영업현금 창출규모 등을 고려하면 유동성 대응에 다소 부담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태제과는 전반적인 내수소비 둔화, 수익성 위주의 영업, 빙과부문의 실적 부진 등으로 2011년 이후 매출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태제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9% 감소한 1532억6875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억270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억8028만원보다 389%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2억1706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빙과부문의 실적부진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영업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성장성 제고를 위해 이탈리아 젤라또 브랜드인 빨라쪼를 인수하는 등 신규 수익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0년까지 국내 300개, 해외 200개의 빨라쪼 점포를 내고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서는 최근 시중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A급 회사채들이 연일 수요예측에서 흥행 중인 만큼 해태제과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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