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처)
‘트라이앵글’의 시청률이 두 자릿수대로 진입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2회는 10.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21회 방송분(9.5%)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트라이앵글’ 22회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허영달(김재중 분), 장동수(이범수 분)와 형제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김 전무를 부른 윤양하는 “형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두 사람이 장동수와 장동철이나”고 물었고, 김 전무는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에 윤양하는 “내 친부가 회장이 시켜서 죽인 그 사람이냐. 어떻게 자기가 죽인 사람의 아들을 입양할 수 있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허영달은 윤양하에게 “네 아버지는 윤태준(김병기 분)이 아니라 장정국이야. 윤태준이 죽인 장정국”이라고 설득했지만, 윤양하는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딱 잘라 말한 뒤 남몰래 눈물을 감춰 세 형제의 알 수 없는 향방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유혹’과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은 각각 8.0%,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