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장관 이임…"연말에 창조경제 성과 나올것"

입력 2014-07-15 2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이 되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성과를 보여 드릴 수 있을 듯한데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최문기<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1년3개월 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최 장관은 임기 동안 일궈낸 성과로 △창조경제타운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설 △3차 국가과학기술 발전계획 수립 △ICT특별법 제정 △광개토플랜 2.0 △SW혁신계획 △알뜰폰 활성화 정책 및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등을 꼽았다.

최 장관은 "그동안 창조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 및 생태계를 일군 결과 드디어 목표를 향해 가속하고 있다"며 "연말이 되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듯한데 시간이 부족해아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부흥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는 언제나 변함없었다"며 "창조경제실현계획을 수립하고 창조경제타운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설하는 등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기업가 정신이 전국에서 피어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미래부는 창조비타민프로젝트, 사회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신산업창조프로젝트 등을 통해 융합기술 확산에 노력하고, 미래성장동력산업을 마련해 민간 주도의 창조경제를 마련해 가고 있다"며 "창조경제 확산으로 고용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또한 입안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에 국내에서 열릴 국제 행사 세계수학자대회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또한 기원했다.

미래부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 장관은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해 온 미래창조과학부의 능력과 추진력에 대해 확신하게 된 것이 장관직을 수행하면서의 가장 큰 성과"라며 "여러 부처에서 모인 미래부 직원들의 적극적인 화합과 노력으로 이 정부가 끝나도 미래부가 존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장관은 지난해 4월 17일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핵심 부처인 미래부 수장을 맡아 다양한 정책을 시도했다.

한편, 후임인 최양희 미래부 장관 내정자는 16일 오전 취임식을 열고 정식 업무에 들어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11,000
    • -0.09%
    • 이더리움
    • 3,475,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2.92%
    • 리플
    • 800
    • +2.56%
    • 솔라나
    • 197,300
    • +1.34%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93
    • +0.5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1.24%
    • 체인링크
    • 15,210
    • +0.46%
    • 샌드박스
    • 377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