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노다메 칸다빌레' 여주인공이 캐스팅 여부를 두고 관심이 뜨겁다.
지난 14일 소녀시대 윤아가 캐스팅 최종 조율 단계에서 고사를 결정하면서 여주인공 자리가 공석이 됐다.
이에 20대 여러 여배우들이 한국판 '노다메 칸다빌레' 여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하연수와 김고은, 천우희, 이하나 등이 물망에 올랐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배역에 어울리는 여배우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하연수와 김고은, 천후의, 이하나 등이 거론된 것은 맞다"며 "대중의 선호도도 고려하려고 한다. 신중이 검토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천우희는 영화 '써니'에서 본드녀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한공주'에서 성범죄 피해자 역할을 맡아 열연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하나는 현재 tvN '고교처세왕'에서 정수영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tvN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얼굴을 알린 하연수는 지난 5월 종영한 '감자별 2013QR3'에서 나진아 역을 맡아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를 통해 데뷔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영화 '몬스터'에 출연했다.
한국판 '노다메 칸다빌레' 캐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판 '노다메 칸다빌레', 윤아 고사하고 하연수 김고은 이하나 천우희 누가 되려나" "한국판 '노다메 칸다빌레' 이하나 천우희 둘다 잘 어울릴듯" "한국판 '노다메 칸다빌레', 이하나 천우희, 김고은 거론되네 윤아는 결국 안하네" "윤아 결국 안한다더니 다른 배우 화제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