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하차…마약사건이 원인으로 추정 "다른 방송은?"

입력 2014-07-12 23:46 수정 2014-07-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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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하차

▲가수 박봄(뉴시스)

걸그룹 2NE1 박봄 하차가 화제다. 박봄은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촬영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상 하차다.

12일 관련업계와 방송계자에 따르면“ 박봄은 당분간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한다. 현재로서는 합류 시기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사실상 잠정하차다”라고 전했다. 박봄은 이미 전날로 예정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국내에서 마약류로 취급돼 처방도 불가능한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국내로 유입 시키려다 적발 된 후 입건유예로 처리한 사실이 최근에서야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계 흥분제로 마악류로 분류돼 국내 유통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수사기관에선 사실상 필로폰으로 간주한 합성마약이다.

박봄 하차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박봄 하차, 진짜로 잘못했었나?”, “박봄 하차, 사실상 이제 방송에서 보기 어려울 듯”, “박봄 하차, 그럴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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