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건강검진 바우처 서비스 ‘ez-ONe 검진카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약 16조원 규모에 달하는 기업들의 법정 외 복지비용 운영의 효율·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선불카드 기반의 복지바우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지웰페어에 따르면 검진카드는 비씨카드와 제휴, 임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선불카드 기반의 바우처 서비스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이 검진카드는 기업이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위해 부여한 예산을 선불카드에 담아 지급하고 그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효율성과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검진카드는 필수항목과 선호항목을 기준으로 구성된 약 80개 표준화 된 검진항목을 전국 90여개 검진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며 “권종은 상품구성 및 검진기관 분류에 따라 VIP·PREMIUM 2종이 있다”고 덧붙였다.
검진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ez-ONe 검진사이트(health.ez-onecard.com)에서 구매안내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제사한 문의는 02-3282-8669로 하면 된다.
정재엽 이지웰페어 B2B본부장은 “검진카드는 일종의 카드형 상품권”이라며 “백화점·외식상품권을 주로 이용하던 기존의 임직원 복지나 기업의 파트너·고객 관리에 ‘건강’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 복지혜택 및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웰페어는 검진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B2B 기반의 복지서비스 시장에서 기념일·여행 바우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향후 외식·문화·교육·보육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