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서 극적으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유로스포트는 디 마리아가 10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의 공식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6일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전반 32분 만에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정밀 진단 결과 최소 4주간의 휴식이 필요했던 디 마리아는 사실상 대회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지만 극적인 회복력으로 아르헨티나 선수단에 복귀했다.
이로써 ‘에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였던 디 마리아의 합류로 독일과의 결전을 앞둔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냥 스타디움에서 ‘전차군단’ 독일과 브라질월드컵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