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우 이지아(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지아가 시나리오 작가로 변신, 할리우드 진출 가시권에 들어왔다.
11일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아는 최근 미국의 필름프로덕션과 시나리오 계약을 맺고, 내년 중순쯤 영화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지아가 쓴 시나리오는 ‘컨셔스 퍼셉션’이다.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미래 사회에 소개되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소재로 한다. 제작비 규모는 100억원 대로 추산된다.
이지아는 지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혜성 같이 등장했으며 ‘베토벤 바이러스’, ‘아테나’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서태지와 비밀 결혼, 이혼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정우성과 열애설도 제기됐다. 최근에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