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읽기 좋은 책은 무엇일까?

입력 2014-07-11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휴가철이 돌아왔다. 뜨거운 여름의 긴 휴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미뤄뒀던 책들을 하나둘 읽는 것. 책의 한 글자 한 글자를 염염히 탐독하다보면 그 어떤 피서보다 훌륭한 경험과 양식이 될 것이다.

휴가철 가방 속에 넣을, 침대 위에서 읽을 책을 아직 고르지 못했다면 국립중앙도서관이 선정한 도서를 참고해보자. 국립중앙도서관은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선정, 문학, 역사·철학, 예술·문화, 사회·경제, 과학, 자기계발 등의 분야에서 총 80권을 7일 발표했다. 이는 매월 발표하는 ‘사서추천도서’ 중 휴가철에 편안한 마음으로 읽기 좋은 일반교양 도서 중심으로 80선을 재선정한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선정한 도서 목록에는 세계적 대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인터뷰를 실은 ‘작가란 무엇인가’(파리 리뷰), 유럽의 역동적인 1913년을 볼 수 있는 ‘1913년 세기의 여름’(플로리안 일리스), 이순신의 정신 자세를 엿볼 수 있는 ‘진심진력’(박종평), 생명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조홍섭) 등이 포함됐다.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다가오는 방학을 맞아 모처럼 휴가를 떠나는 분들이 여행길에 동반자로 삼을 만한 책을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를 통해 추천도서 80종 목록과 함께 간략한 서평과 저자 소개, 책 속에서 뽑은 좋은 문장, 추천도서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의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40,000
    • +0.05%
    • 이더리움
    • 3,501,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1.73%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200,500
    • +1.57%
    • 에이다
    • 509
    • +3.25%
    • 이오스
    • 704
    • +1%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00
    • +3.11%
    • 체인링크
    • 16,440
    • +7.52%
    • 샌드박스
    • 375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