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과 스포츠 매체 ESPN은 양키스 구단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다나카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다나카는 오는 1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2014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전문의의 소견을 듣기 전까지는 다나카의 부상 상태를 확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다나카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6.2이닝 10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자신의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이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 실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