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ㆍ바르셀로나)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머리와 충돌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마스체라노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마스체라노는 전반 26분 상대 선수 조르지노 바이날둠(24ㆍPSV 아인트호벤)과 공중볼을 다투다 충돌했다. 마스체라노는 충돌 후 정상적으로 일어났지만 머리를 감싸며 다시 그라운드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아르헨티나 의료팀이 긴급히 경기장으로 들어와 마스체라노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마스체라노는 의료진의 확인을 거친 뒤 경기에 복귀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4강전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