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을 세계적인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MICE를 선정,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대표성이 있는 MICE로 성장할 수 있고, 서울의 강점분야를 살려 연계산업을 국제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국제회의 및 전시회이다. 향후 3년간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성장가능성, 국제화가능성, 계획의 적정성, 실행가능성, 서울기여도 등의 심사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건에서 6건 정도 선정되며, 선정된 행사는 향후 3년간 평가를 거쳐 최소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을 매년 해외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란(http://www.seoul.go.kr) 및 서울시 공식 MICE관련 홈페이지(http://www.miceseoul.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및 문의는 서울관광마케팅(주)으로 하면 된다.
배양희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은 4년 연속 세계 5위권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될 만큼 국제적인 MICE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서울의 강점을 살린 국제적인 MICE를 장기적으로 육성, 세계적인 MICE 중심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