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유지비 60% 절감한 ‘자동 제빙 시스템’ 선봬

입력 2014-07-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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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강성희 회장과 연구소 직원들이 자동제빙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캐리어냉장)
캐리어냉장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고효율 ‘자동 제빙 시스템’과 ‘냉수 제조 빙축열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동 제빙 시스템과 냉수 제조 빙축열 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제빙 시스템 제조기업인 미국 터보사와 기술 협력을 통해 빙질에 기포나 불순물을 줄였다. 제빙부터 탈빙, 쇄빙, 저빙, 반출까지 전자동 시스템을 구현, 기존 설비 대비 유지비용이 60% 이상 절감 가능하다. 또 기존 시스템은 100평의 설치공간이 필요했지만 이번 자동 제빙 시스템은 5분의 1 수준인 18평으로 줄어 공간활용도 극대화했다.

특히 자동 제빙 시스템은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얼음 크기 조절이 가능하며, 독자적인 스테인리스 결빙판으로 균일한 제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을 생산해 일반 얼음보다 30% 이상 장기간 녹지 않게 유지할 수 있다.

냉수 제조 빙축열 시스템은 25℃ 정수를 0.5℃ 냉수로 제조하며 주스, 해수, 조미액 냉각도 가능하다. 자동운전으로 야간에 제빙하고 주간은 해빙하면서 냉수를 공급하는 빙축열식 냉수 순환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캐리어냉장 양연호 연구소장(이사)은 “기존 블럭아이스는 제빙 후 저빙이 필요하고, 저빙고에서 반출ㆍ쇄빙작업에 수작업이 필요했지만, 이번 자동 제빙 시스템과 냉수 제조 빙축열 시스템은 결빙부터 반출까지 전자동 시스템으로 유지비용 60% 이상 절감에 도움이 된다”며 “도서지방을 포함한 활발한 국내 판매는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까지 해외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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