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9일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녹번초등학교를 찾아‘행복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직원 45명은 녹번초등학교 1~3학년 21학급 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경제교육은 학년별 맞춤수업으로 △1학년은 가족의 경제생활, △2학년은 다양한 직업, △3학년은 공동체에서 돈의 흐름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단순 학습보다는 보드게임 등의 교구재를 활용해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해 아이들이 경제생활과 직업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도넛 만들기를 혼자 모든 과정을 해보고 팀을 이뤄 역할을 나눠서 수행함으로서 단독 생산과 분업의 차이를 배우는 형식이다.
한화생명 경제교육 봉사단은 ‘혼자 빨리’ 보다는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 아래 작년 말 출범했다. 경제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화생명 직원 봉사자들은 목동초등학교, 증산초등학교, 홍연초등학교에 이어 이번 녹번초등학교에서 4번째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매번 교육에 20여 학급 500여명이 참석했다. 벌써 2,000여명의 초등학생이 한화생명의 경제교육을 받은 것이다.
또한 한화생명은 대학생들이 경제멘토로 참여하는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경제스쿨, 경제캠프, 분교투어 등 66회에 달하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실시하였다. 대학생 봉사자 150여명이 이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2779명의 복지단체, 지방 분교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