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PMC 프러덕션 대표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9일 방송되는 tvN 로드토크쇼 ‘고성국의 빨간 의자(이하 빨간 의자)’에서는 PMC 프러덕션 송승환 대표가 출연해 난타의 공연기간을 ‘Now and Forever(앞으로 영원히)’로 명기할 계획을 이야기했다.
송승환은 1970~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연기파 배우이자 공연예술계 한류를 이끌어온 문화 CEO다. 현재 송승환은 올해로 17년 째 공연 중인 국내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제작자로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승환은 자신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뮤지컬 ‘캣츠’의 포스터 속 한 줄을 빌어 ‘공연기간, Now and Forever’에 대해 이야기하며 ‘난타’ 역시 영원히 계속될 공연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힐 전망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금은 ‘오픈런(공연이 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연하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는 ‘난타’의 공연 기간에 대해 올 연말 ‘난타’ 천만 관객 돌파를 계기 삼아 ‘Now and Forever’로 바꿀 예정이라는 것이다.
송승환은 이날 ‘빨간 의자’을 통해 절정의 인기를 뒤로하고 미국으로 떠나야 했던 시절, 어렵게 들어간 대학에서 자퇴한 후 ‘하고 싶은 일’을 선택했던 순간, 관객과 소통하는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야 한다는 자신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열정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