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닥터 이방인'의 후속 드라마인 '유혹'이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8일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 이김프로덕션)은 3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최지우와 권상우, 박하선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그려졌다.
예고 속 권상우와 박하선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권상우는 박하선과 누군가를 향해 "회사 돈 가지고 튀었으면 폼 나게 살아야지. 지가 죽긴 왜 죽어"라고 외치며 눈물로 원망했다.
이어 최지우와 권상우가 함께 와인을 마시는 장면과 최지우가 "이 정도면 서로 쓸모 있는 악연 아닌가요?"라고 말해 두 사람의 사이가 단순한 관계가 아님을 암시하고 있다.
최지우와 박하선의 관계도 눈길을 끈다. 무언가에 홀린 듯 바다로 들어가는 박하선에게 최지우는 정신 차리라며 따귀를 세게 날렸다.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혹 권상우 최지우 나오네...박하선은 좀 아닌 듯", "유혹 최지우 권상우 연기 잘하겠지?", "오 천국의 계단 생각남. 유혹 예고편 보니", "대체 무슨 관계임?"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엇갈린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닥터이방인' 후속으로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