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즈 소속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8일 오후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고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18로 소폭 떨어뜨렸다.
오승한은 팀이 3-1로 앞선 9회초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히로세 준을 4구째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후속타자 소요기 에이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이후 라이넬 로사리오를 깔끔하게 삼진으로 잡아내며 1이닝을 퍼펙트로 장식해 19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한신은 6연승을 내달렸고 오승환은 7월들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