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의 8강전에서 선방쇼를 펼친 나바스 골키퍼가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쳤다.
코스타리카는 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에 3-4로 패했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파상공세를 연장전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나바스는 경기 후에도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나바스는 2008년 코스타리카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고 있다. 184㎝로 큰 신장은 아니지만 탁월한 위치 선정과 빠른 반응속도로 선방을 펼치고 있다.
나바스의 능력은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정점을 찍었다. 우루과이ㆍ이탈리아ㆍ잉글랜드 등이 포함된 ‘음의 D조’서 3경기 동안 1실점만 허용하며 팀을 조 1위로 이끌었다.
한편 네티즌은 “네덜란드ㆍ코스타리카전 나바스, 할 만큼 했다” “네덜란드ㆍ코스타리카전 나바스, 졌지만 진게 아니다” “네덜란드ㆍ코스타리카전 나바스, 이런 선방은 처음 봤다” “네덜란드ㆍ코스타리카전 나바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골이 들어가나” “네덜란드ㆍ코스타리카전 나바스, 파상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