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프랑스 독일 8강전, 훔멜스 선제골로 독일 1-0 리드(전반전 종료)

입력 2014-07-0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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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멜스의 선제골 장면(사진=AP/뉴시스)

프랑스와 독일간의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독일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프랑스와 독일은 5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8강전을 치르고 있다.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그간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이번 대회 팀내 가장 많은 골을 기록중인 토마스 뮐러를 측면으로 기용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한 주장 필립 람은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반면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카림 벤제마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앙투안 그리즈만과 매튜 발부에나를 좌우 측면에 배치해 공격진을 구성했다.

선제골은 독일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공격진영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독일은 이 공을 토니 크로스가 문전으로 올렸고 이를 훔멜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훔멜스와 함께 공중볼 경쟁을 펼쳤지만 훔멜스의 머리에 빗겨 맞은 공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막기 힘든 궤적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향했다.

훔멜스는 이번 대회 포르투갈과의 조별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전반 32분 크로스의 도움을 받아 헤딩골을 기록한 바 있 있다. 프랑스전 득점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그의 두 번째 득점인 셈이다.

독일은 전반을 통해 볼 점유율에서 59%를 기록하며 프랑스보다 우위를 점했고 전체적인 패스 숫자에서도 267개로 184개에 그친 프랑스보다 많았다. 패스 성공률 역시 82%로 76%의 프랑스를 앞섰다. 프랑스는 벤제마가 5개의 슛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반에만 총 7개의 슛을 기록해 4개에 그친 독일보다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 등에 걸려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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