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프랑스 독일, 해외 베팅업체 예상은?...경기 시작 앞두고 '배당률 동일'

입력 2014-07-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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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털사이트 캡처)

프랑스와 독일이 4강 진출권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와 독일은 5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8강전을 치른다.

서유럽의 강호들간의 대결인 만큼 이들의 대결에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윌리엄힐은 8강전 대진이 확정될 당시 양팀의 경기 결과를 초박빙으로 예상하며 아주 근소하게나마 독일의 우위를 예상한 바 있다.

당시 윌리엄힐은 프랑스의 승리에 3.00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독일의 승리에는 2.60배, 무승부에는 2.87배를 책정했던 바 있다.

하지만 경기 시작 1시간을 남긴 현재에는 프랑스와 독일의 승리에 나란히 2.80배로 동일한 배당률을 책정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독일의 매우 근소한 우세에서 결과를 알 수 없는 초접전 양상으로 배당률이 바뀐 것. 무승부에는 2.90배를 책정했다.

한편 프랑스의 득점자를 예상하는 베팅에서는 카림 벤제마가 2.75배의 배당률로 골을 넣을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았다. 그밖에 올리비에 지루가 3.50배로 그 뒤를 이었고 로익 레미와 앙투안 그리즈만 등은 각각 3.70배와 4.00배로 세 번째와 네 번째로 각각 꼽혔다.

독일의 득점자를 예상하는 베팅에서는 토마스 뮐러가 2.87배로 가장 유력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마리오 괴체 등이 공히 3.00배로 그 뒤를 이었고 안드레 쉬를레와 루카스 포돌스키는 3.50배로 그 다음의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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