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꿈은 오는 14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결승전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 메시는 또 “아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하며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대신 전했다.
메시는 그 동안 월드컵에서 골과 인연이 없었다. 19살의 나이에 2006 독일월드컵에 첫 출전한 메시는 지난 두 차례의 월드컵에서 8경기 1골을 넣는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을 5경기 무득점이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4차례 선정됐다.
한편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6일 오전 1시 벨기에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