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과 4일 양일간 열린 LG디스플레이 '2014 테크 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협력사 주요 관계자들과 LG디스플레이 임원들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5번째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 오른쪽에서 4번째 최고기술책임자(CTO) 여상덕 부사장.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래 신기술 발굴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머크, 다우케미칼, 쓰리엠(3M)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주요 협력사를 경기도 파주공장에 초청해 ‘2014 LGD 테크 포럼’을 실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재료, 공정, 기구광학, 회로 등 각 분야의 협력사가 참여해 LG디스플레이의 제품과 미래 기술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각 업체별 세미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제안하는 ‘열린 토론’을 실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사와의 실무논의를 강화하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기술 아이템은 LG디스플레이 기술위원회 주관 CTF로 연계·운영해 기술 개발 프로젝트로 확대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여상덕 부사장은 “연구개발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QHD(초고해상도) TV, 플렉시블 OLED, 투명 디스플레이처럼 남들이 쉽게 해낼 수 없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