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전 서울시부시장, 새정치연합 동작을 전략공천 후보 낙점…YS 차남 정치적 고립?

입력 2014-07-03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동민

(사진=뉴시스)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의 7·30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로 나선다. 이곳에 공천을 받아 출마하겠다고 공언한 YS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소장의 공천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3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측은 "오늘 오전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새정치측은 이 같은 당의 결정에 대해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참신한 정치신인을 통해 개혁공천을 이루고 7·30 재보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올해 48세로 성균관대총학생회장을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당초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당에 공천을 신청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동작을 지역은 정몽준 새누리당 전 서울시장 후보가 지방선거에 나서면서 공백이된 선거구다.

새정치연합의 재보선 후보 공모에서 서울 동작을에는 금태섭 대변인, 장진영 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강희용 전 정책위 부의장, 권정 전 서울시 법률고문, 허동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서영갑 서울시의회 부대표 등 6명이 신청했었다. 이들을 포함해 이 지역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마을 선언했던 YS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장 공천도 사실상 물건너 간 셈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이날 공천과 관련해 "이로써 새누리당은 과거세력, 새정치민주연합은 미래세력이라는 프레임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02,000
    • -0.02%
    • 이더리움
    • 3,460,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60,600
    • +0.44%
    • 리플
    • 782
    • +0%
    • 솔라나
    • 200,900
    • +2.45%
    • 에이다
    • 511
    • +1.19%
    • 이오스
    • 709
    • +2.46%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3.38%
    • 체인링크
    • 16,450
    • +6.13%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