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새 맴버로 '영지' 확정…폭풍오열로 밝힌 첫 소감은?

입력 2014-07-0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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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과 강지영이 떠난 걸그룹 카라(구하라 한승연 박규리)의 새 멤버가 영지로 확정됐다.

1일 오후 6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에서는 최종 멤버를 결정짓는 생방송 무대가 전파를 탔다.

DSP미디어 소속 연습생으로서 그간 카라의 새 멤버가 되기 위해 경합을 벌였던 베이비 카라(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왔고 생방송 무대에는 시윤 유지 채경 등 3명을 제외한 4명만이 경쟁을 펼쳤다.

방송 말미 새 멤버로 호명된 영지는 바로 눈물을 흘리며 "가족과 DSP미디어 식구들, 방송 스태프 분들, 베이비 카라 멤버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울먹이며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저희 모두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고, 나머지 멤버들은 영지를 격려했다.

이번 결과는 '카라 프로젝트' 1회부터 5회까지의 미션 누적점수와 생방송 무대를 지켜본 기존 카라 멤버들 및 전문가의 투표 50%, 글로벌 투표 50%가 더해져 산출됐다.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소진 채원 영지 소민 등 4명은 이날 '점핑(Jumping)' '투나이트(2night)' 등 기존 카라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고 여기에 각자 개성을 살린 개별 무대도 선사, 가수로서 역량을 뽐냈다. 시윤 유지 채경은 비록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카라의 '위 위드 유(We with You)'로 특별 무대를 꾸며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현장 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베이비 카라의 부모님을 포함한 친인척들은 물론 다수의 팬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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