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6월 내수 8515대, 수출 2956대 등 총 1만147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36% 늘었다고 1일 밝혔다.
6월 내수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4423대)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디자인을 변경한 SM3 네오(Neo), QM5 Neo의 판매 증가와 월 3000대 계약실적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QM3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6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6.3% 줄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의 재고관리 시기와 맞물려 수출물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은 연비와 디자인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선보이는 제품 또한 다운사이징, 연비 중심의 디젤 모델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