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30일 경남은행 지분 56.97%를 BS금융지주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S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거쳐 경남은행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며, 예보는 9월 말인나 10월 초에 BS금융지주로 부터 매매대금 1조2269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예보는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을 마무리 해 총 1조7272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한편 정부는 우리금융지주에 총 12조7663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으며 지금까지 우리금융지주 블록세일과 배당금 등으로 5조7590억원을 회수했었다. 이번 경남·광주은행 매각으로 회수금액은 전체 지원금액의 58.6%인 총 7조4862억원으로 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