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핵이빨’ 수아레스에 일침 “FIFA의 징계는 합당…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30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축구 황제’ 펠레(73)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핵이빨’ 기행에 일침을 가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3차전에서 경기 중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물어뜯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자체 징계위원회를 꾸린 FIFA(국제축구연맹)는 수아레스에게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선수 활동 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리며 브라질월드컵에서 그를 퇴출시켰다.

이에 펠레는 3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아레스에 대한 징계는 합당하다. 다시는 그라운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다양한 사건들을 봐왔지만 월드컵에서 선수가 다른 선수를 문 것은 처음 본다”면서 “FIFA의 징계 결정은 당연하며 앞으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에이스’ 수아레스가 16강전에 결장한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에 0-2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5,000
    • +4.51%
    • 이더리움
    • 4,536,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5.88%
    • 리플
    • 1,019
    • +6.93%
    • 솔라나
    • 306,900
    • +3.96%
    • 에이다
    • 803
    • +5.24%
    • 이오스
    • 768
    • -0.13%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9.69%
    • 체인링크
    • 18,830
    • -1.62%
    • 샌드박스
    • 398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