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중국 상해 팬미팅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해무’ 개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박유천이 상해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팬미팅 기자회견에서 중국 취재진들에게 8월 개봉하는 영화 ‘해무’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박유천은 본인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해무’가 성공할 것 같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무’가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 배우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작품이니 만큼 박유천이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보였냐 보다 모두 함께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컸으면 좋겠다. 영화 ‘해무’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 함께 작업한 모든 사람들의 열정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영화 ‘해무’는 박유천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첫 제작 프로젝트이다. 오는 8월 13일 개봉을 확정 지었으며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최근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유천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와 ‘보고싶다’를 통해 중국 내 인기 배우로 우뚝 섰으며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북경과 상해에 대형 광고판이 등장 하는 등 중국 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14일 광저우에서 팬미팅을 성료 했으며 이날 오후 7시 30분 상해대무대 공연장에서 팬미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유천은 또 기자회견에서 JYJ와 컴백 준비에 한창이라는 근황을 전하며 최근 뮤직비디오와 자켓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상해는 상해만의 특별한 매력이 가득하다. 올 때마다 기분 좋다”는 소감과 함께 “오랜만에 상해 팬들을 만났는데 타국에서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고맙고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신위러, TVB 등의 TV 매체와 신민완바오, 당대가단, 칭녠바오 등의 일간지와 매거진 등 50여개의 주요 매체가 참석해 박유천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유천은 오는 7월 9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드라마 ‘보고싶다’ 팬미팅으로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