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ㆍ옥션이 지방자치단체 특산물과 여행 등 서비스 판매 확대를 위해 나섰다.
G마켓ㆍ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한국지역진흥재단과 ‘지자체 우수 콘텐츠 육성 및 지역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특산물과 문화 관광 자원 등을 알리고 특정 지역장터를 연계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지역축제 상품 티켓 온라인 판매, 지역 홍보센터를 통한 특화지역 사업 운영에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또 G마켓ㆍ옥션에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명품숍’을 입점시켜 농수산 가공품이나 공예품 등 지역특산품 200여개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상품 프로모션 진행, 판매자 신규 상품 개발 교육 등 지역축제 및 쇼핑몰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지역진흥재단은 이사장상 제정 등을 통해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는 ‘e마케팅페어’를 적극 후원한다. ‘e마케팅페어’는 2009년부터 전국 지자체 먹거리, 우수 농수산물, 여행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고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실적 등을 종합 판단해 우수 지자체를 가려온 온라인 최초이자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베이코리아 김세훈 지역사업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전국 지자체 우수 특산품 및 문화관광 자원 판로를 확대하고, G마켓ㆍ옥션 고객들에게도 품질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자체ㆍ기업 상생모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