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실제 직장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직장체험 프로그램’ 일명 Ex-beit(엑스바이트)가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남은행은 부산지방노동청 창원지청과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장체험 프로그램에 의한 영업점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최근 연수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총100명의 연수 대상자를 선발하였는데, 이들은 앞으로 한 달간 마산 및 창원, 진해지역의 경남은행 50개 영업점에 배치되어 객장 및 자동화기기 안내, 고객응대 등의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영업점 현장체험 연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장체험과 산업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들은 소정의 연수비도 지급받게 된다.
경남은행 인사부 관계자는 “최근의 신입사원 채용 경향은 면접과 실무경험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추세”라며, “방학기간을 활용한 이런 참여형 연수 프로그램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현장경험과 학비 마련이라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