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임원 18명 등 인력구조조정 착수...내달 부서 통폐합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4-06-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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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이 임원 18명을 교체하는 등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이달까지 임원 32명(부사장 4명·전무 3명·상무 25명) 가운데 부사장 2명을 포함한 총 18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마케팅 총괄 이재원 부사장과 운영 총괄 원미숙 부사장은 자진 사퇴한 상태다.

ING생명은 이달까지 임원급을 교체하고 내달초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업무가 중복되는 부서를 통폐합할 예정이다.

특히 ING생명은 부장과 이사 등 직급만 있는 부서장급 인력을 정리할 계획이다. ING생명에서 부서장급 이상의 인력은 70∼80명에 달한다.

지난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ING생명은 정문국 사장을 영입하고 조직개편을 위해 준비했다. 정 사장은 지난 2008년 알리안츠생명 사장을 역임할 당시 노조측과 성과급제 도입 등을 둘러싸고 235일이라는 업계 최장기 파업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정 사장이 ING생명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을때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사장 선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전직지원, 희망퇴직, 자회사 이동 등으로 1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을 감축했다. 교보생명은 15년차 이상 직원 480명의 희망퇴직자를 확정했고 한화생명은 5년 만에 인력을 감축하기로 하고, 전직 지원 프로그램과 희망퇴직 등을 통해 300명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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