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프랑스의 ‘축구 영웅’ 티에리 앙리(37ㆍ뉴욕 레드불스)가 자국의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기대했다.
앙리는 24일(한국시간) FIFA(국제축구연맹)와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현재 브라질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월드컵 트로피를 충분히 들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그는 “선수들은 항상 마지막 월드컵인 것처럼 대회에 임해야 한다. 월드컵 우승 기회를 잡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앙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 가장 칭찬받아야 할 선수”라면서 “그는 마치 베테랑 수비수처럼 경기를 펼친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프랑스는 현재 쾌조의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