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경제혁신 국민점검반’가 24일 관련 기업현장을 방문해 ‘한국형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부실행과제인‘한국형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은 독일처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전문기업으로 길러내는 정책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점검반은 자동차 센서 회사 인지컨트롤스와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 마이다스아이티를 방문, 정부 지원 후 수출실적의 변화 등 구체적인 체감 효과를 파악하고 해외진출 애로 요인과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 등을 중점적으로 청취했다.
점검반의 공동반장인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객관성·전문성·현장성을 갖춘 점검을 통해 관련 정책이 올바르게 시행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검반은 이번 현장 방문과 함께 전문가 심층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향후 경제혁신장관회의 를 통해 정책 보완 방안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