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자택 30대 골수팬 무단침입...이은성, 임신 8개월에도 침착하게 대응

입력 2014-06-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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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서태지

▲사진=JTBC

가수 서태지의 골수팬이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를 발견한 아내 이은성은 임신 8개월의 만삭이었음에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태지의 자택 차고에 침입해 차량에 타 있던 혐의(주거침입죄)로 이 모(31, 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여성은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귀가해 차고 문을 열고 주차하는 순간 차고 안으로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고 놀란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닫아 이씨를 가둔 후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이은성은 오는 8월 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신 8개월 임신부인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우려가 잇따랐다.

서태지 이은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임신했는데...얼마나 놀랐을까. 큰일날뻔했네", "서태지 이은성, 임신하면 출산하는 그날까지 심리적 안정이 중요한데", "근데 서태지 팬 10년이면, 골수팬이 아니잖아요? 이은성 8개월 임신부인데 별일없어 다행" ,"아니 서태지 팬 중에 저런 몰상식한 사람이 아직도 있었단 말인가", "서태지 와이프 이은성. 임신한 상태에서도 저렇게 침착하게 대응하나", "팬을 가장한 범죄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잘 조사 결과 이씨는 10여년 전부터 서태지의 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자택 대문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며 서태지를 만나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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