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를 맞아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한국투자증권이 배당 유망상품을 내놨다.
랩어카운트 상품인 ‘아임유랩-고배당주’는 신축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주가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안정적인 투자 상품이다. 또 예상배당 수익률이 4% 이상 확보되는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고배당주는 주가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배당수익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아임유랩-고배당주’는 연 5~10% 수준의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운용하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위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은 4% 이상 확보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특히 매수한 종목 중 주가가 10% 수준 상승한 종목은 당초 운용 목표수익률을 감안해 차익 실현을 했다가 그 주식의 주가가 조정을 받는 시점에 다시 매수한다.
이번 상품은 최근 3개월 동안 고배당주의 주가가 많이 상승해 주식비중을 40% 수준으로 낮춰 운용 중이며 고배당주식이 5~6월에 조정을 받는 시점에 주식 비중을 9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은 요즘처럼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고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때에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현명한 대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