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알제리전 패배에 대해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룡***는 "우리나라 국대가 손흥민 처럼 마음가짐으로 모두 뛰였다면 역전했을꺼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트위터 아이디 m**********는 "손흥민 눈물, 왜 괜히 잘한 놈이 울고 그러냐. 짠해지네. 또 힘내라 벨기에전에서도 포기하지말고 열심히해줘. 너는 앞으로 더 기대되는 선수라 우리나라가 아낀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눈물, 너밖에 없다 흥민아" "손흥민은 김연아선수 다음으로 멘탈이 갑인듯 저런심정으로 다같이 뛰었어야했는데" "손흥민 눈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멋있었습니다" "손흥민 없었으면 4대0 됐을수도 벨기에전에서는 모두다 좋은모습보여주길" "아 진짜 무슨 죄 지은사람처럼 인터뷰를 하니까 너무 짠했다. 손흥민 진짜멋지다" "손흥민 눈물, 벨기에 골망을 흔들어주세요" "손흥민 눈물보고서라도 각오하고 벨기에전뛰어라" "손흥민! 한국의 유일한 희망을 보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국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지우 베이라 히우에서 치른 알제리와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4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사소한 실수로 실점을 많이 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후반 시작처럼 정신을 바짝 차리고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너무나도 아쉽고 후회스럽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