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지현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이 '장백산 생수' 모델 발탁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김수현과 전지현은 중국 헝다(恒大)그룹의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광천수 광고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헝다 그룹이 생산하는 이 생수병에 물의 취수원이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으로 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장백산은 중국이 백두산을 일컫는 말로 일각에서는 이를 명백한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보고 있어서다.
헝다그룹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프리미엄 생수시장에 뛰어들어 백두산 생수 '헝다 빙촨'을 출시했다. 이후 지난달 20일 영국, 러시아, 독일 등 유럽 13개국 43개 판매상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생산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수현 전지현의 헝다 생수 모델료는 계약기간 1년 동안 10억원 선인 것으로 전해진다.
논란이 불거기자 김수현은 중국 생수 광고 모델 계약에 대한 해지를 요청했다.
김수현 전지현 장백산 생수 논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수현 전지현 자기가 광고하는 제품에 대해서 전혀 몰랐나", "김수현 전지현에 중국이 사기친거야?", "김수현 전지현, 다케시마 홍보랑 뭐가 달라", "김수현 돈을 잃었지만 돈으로 살수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 "본의 아니게 생긴일 빠르게 처리해서 좋다. 소속사도 돈보단 배우를 생각했으면 싶고"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