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가증권 시장에선 공장이전 절차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에 페이퍼코리아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페이퍼코리아는 전일 대비 14.97% 오른 868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일부 언론사들은 페이퍼코리아의 전북 군산시 공장 이전 문제가 현재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분야별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장 이전의 가장 큰 쟁점인 이전담보 방안 역시 군산시와 회사 측의 법률대리인들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온 결과 양 측의 적극적인 이전 의지가 더해지면서 이견이 상당부분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페이퍼코리아는 군산시 조촌동 일대에 약 16만평(52만8900㎡)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장부가로는 1600억원 가량이며 개발에 나설 경우 규모가 1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티큐브는 ‘항암제 신약 타깃 스크리닝’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특허 가출원 신청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에스티큐브는 전일 대비 14.90%(575원) 상승한 44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티큐브가 특허 가출원을 신청한 항암제 신약 타깃 스크리닝 기술은 면역조절항암제 신약 물질의 새로운 타깃을 찾아 내는 새로운 방식의 연구 기법이다. 방사선 종양학에 면역학을 접목한 접근 방식을 통해 개발한 기술로 이를 통해 면역조절항암제 약물 타깃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검증해 낼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증명된 타깃은 CTLA4, PD-1 계열 정도에 불과해 에스티큐브가 연구 중인 새로운 타깃에 대한 업계 및 학계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동양철관우, 에이블씨엔씨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코아크로스, 선데이토즈, 씨엑스씨종합, 티씨케이, 바이오니아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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