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부산-김해 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공동금융주간사로서 건설 및 운영자금으로 총88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하이얏트호텔에서 사업시행자인 부산-김해경전철㈜와 금융약정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김해 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은 부산시 사상구에서 김해시 삼계동까지 2만3455km, 18개역사 및 1개소의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투자비는 1만2192억원으로 예상된다.
사업추진은 BTO방식으로 진행되며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부산광역시 및 김해시에 귀속되며 관리운영권을 30년 동안 사업시행자인 부산-김해경전철㈜에게 부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한 신디케이티드 대출에는 금융자문사 겸 공동주간사인 국민은행 및 신한은행을 비롯, 교보생명, 대한생명, 농협중앙회, 동부화재, 삼성생명, 기업은행, 동부생명, 부산은행, 수협은행, 알리안츠생명, 우리은행, 경남은행, 녹십자생명, 대구은행,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이상 19개사가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공동주간사인 국민은행은 용인경전철 등 경전철 프로젝트금융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소구 금융방식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주요 출자자로서 현대산업개발 및 포스코건설이 건설출자자로 시스트라가 전략적출자자로 참여 중이며 재무출자자로서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김해경전철이 완공되면 부산광역시와 부산 서측지역의 중심인 김해시를 경전철로 연결함으로써 지역간 인적, 물적 교류 증대로 지역개발 촉진 및 균형발전을 도모 하고 노선 주변 및 연계교통수단 이용객의 삶의 질적 수준향상 및 지역고용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