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전 앞둔 알제리 할리호지치 감독 "상대보다 심판 더 걱정"...약소국 설움?

입력 2014-06-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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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알제리

▲사진=뉴시스

알제리 축구대표팀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벨기에전을 앞두고 고심을 드러냈다.

17일(한국시간) 할릴호지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며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는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월드컵에 태클을 한 번 걸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차전 상대인 벨기에보다 더 걱정되는 것은 심판"이라면서 "항상 브라질, 잉글랜드, 독일과 같은 나라들이 판정에서 이득을 보고 알제리 같은 작은 나라는 손해를 보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은 자신감도 드러냈다.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첫 경기부터 강팀인 벨기에를 만나는 것보다 러시아나 한국과 먼저 상대하는 편이 낫지 않았겠느냐"고 묻자,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은 "물론 벨기에로 인해 H조가 어려운 조가 된 것은 사실"이라며 "어차피 세 팀과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실수를 줄이고 매 순간 선수들이 적절한 판단력을 발휘해준다면 불가능할 것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8일(한국시간) 새벽 1시 알제리 대표팀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벨기에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벨기에 알제리 소식에 축구팬들은 "벨기에 알제리, 진짜 오늘 잠자기는 다 틀렸네", "벨기에 알제리 18일 새벽 1시? 내 예상엔 알제리가 이길듯", "벨기에 알제리, 자야하나 말아야 하나", "벨기에 알제리, 벌써 거리 응원전 시작하나"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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