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IFA 홈페이지)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이란과 나이지리아간의 경기가 F조 조별라운드 경기가 1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다.
호주, 일본 등 첫 경기에 나섰던 아시아 대륙 팀들이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이란이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아시아 팀들 중 첫 승을 거둘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의 예상은 나이지리아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다. 영국 본토에 본사를 둔 bet365는 이란의 승리에 4.60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나이지리아의 승리에는 1.90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나이지리아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무승부에 대한 배당률은 3.50배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bet365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bwin은 이란의 승리에 4.00배의 배당률을 제시한 반면 나이지리아의 승리에는 1.9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3.40배가 책정됐다.
한편 확정된 점수를 맞추는 베팅에서는 나이지리아가 1-0으로 승리하는 것과 1-1 무승부를 거두는 것에 대한 배당률이 6.25배로 가장 낮다. 그만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그 다음으로는 0-0 무승부에 걸려 있는 배당률이 7.75배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그 이후로는 나이지리아의 2-0 승리에 8.25배의 배당률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