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정 침몰' 재조명, 어떤 사건이길래… 정원초과·급커브로 대참사

입력 2014-06-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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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정 침몰

▲경남 통영 해상 순직장병 위령탑 광장에서 통영 순직해군 합동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뉴시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해군 학사장교로 복무하는 동안 발생한 '예인정 침몰 참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군 예인정 침몰 사고 또는 통영 YTL 침몰 사고라 불리는 이 사고는 지난 1974년 2월 22일에 발생한 선박 사고다. 해군 신병 103명, 해경 50명, 실무요원 6명 등 모두 159명이 순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병들을 태운 항만예인선 YTL은 두 배 이상 정원초과 했고, 대형함정 바로 옆에서 급커브를 틀어 스스로 삼각파도를 만들어 침몰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1972년 7월부터 3년 동안 해군 학사장교로 복무했는데 이 기간에 1년 반 동안 대학원에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문 후보가 대학원에 다닌 지난 1974년엔 해군 장병 159명이 사망한 ‘예인정 침몰’ 사건과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 등으로 전군이 비상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때문에 '예인정 침몰' 사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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